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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근 2만원 인하·´원가 하락분 날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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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이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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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 |
2013년 05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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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월 가격이 올해 철근 농사 좌우..제강사 건설업계 의견 조율 정도가 관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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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제강사와 건자회간의 철근가격 협상이 마무리 됐다. 양업계는 25일 늦은 시간 가격 협상을 마무리했다. 5월 출하가격을 톤당 2만원 인하하는데 합의 한 것. 이번 가격 협상으로 제강사들은 5월 철근 생산원가 하락분 중 대부분을 가격 인하로 날리게 됐다.
제강사의 협상 참여 관계자는 “5월 인하에 양측이 합의했으며, 6월과 7월 출하분에 대한 협의도 있었다”고 말해 6~7월 가격에 대한 의견 조율도 양측이 상당부분 진행 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관계자는 "5월 철근 생산원가는 1분기대비 약 2만원 안팎 하락했다. 가격 인하로 원가 하락분 대부분을 날리게 됐다"고 말했다. 제강사 관계자들은 경쟁력이 높은 업체들의 경우 소폭 흑자, 원가가 높은 업체들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 같다는 것이 제강사들의 주장이다.
제강사와 건자회는 5월 가격 타결을 위해 10여 차례 협의를 가졌다. 제강사는 철스크랩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다 1분기 스크랩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인하한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최근 스크랩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대비 손익이 악화 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건자회는 스크랩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경감을 강조하면서 가격 인하를 요구한 것.
문제는 6월과 7월 철근 가격에 대해 양측이 윤곽을 잡았는가의 부분이다. 양측은 5월 가격도 가격이지만 6월과 7월 가격에 대한 의견 조율을 시도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각에서는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다는 설도 있는 상태다.
6월부터 철근 소비가 감소하는 시점이어서 건자회와의 가격 조율에 따라 한해 농사를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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